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미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세계일보는 비양카 측근의 말을 인용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비앙카는 출국금지 명령이 안 내려진 틈을 다 두 달 전 고향인 미국으로 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 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조사 중이었는데, 비앙카가 수원지검에 자수하는 바람에 최다니엘과 비앙카 사건이 수원으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이 측근는 “비양카가 국내에 들어올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비앙카는 앞서 4월30일 열린 1차 공판과 5월9일 2차 공판, 그리고 이번 달 4일 열린 3차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비앙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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