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파나마 운하.

2007년에 시작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드디어 완공에 가까워 지고 있다 합니다.

총 52억5천만 달러(약 5조8천억 원)가 투입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완료되면..

기존 최대 4천400TEU급(1TEU는 약 6m 컨테이너 1대분) 선박까지만 통과 가능 했고.. 

완공 후 초대형 선박 통항을 위한 제3갑문이 개통되면 최대 1만4천TEU급 선박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된다 하네요.

이전에는 너무 커서 다닐 수 없던 초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군용 항공모함 등이 오갈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넓어진 운하가 선박 운행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부여해 수송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합니다.

건설 초기 여러 전문가들은.. 

운하가 확장되면 미 서부 해안도시와 미 중서부 천연가스(LNG), 석탄, 곡물 등의 수출과 자동차 산업용 철강 제품 및

다양한 공산품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70%는 미국선박)

변수로 작년에 니카라과에서도 중국자본이 투입된 운하건설이 착공되어 곧 대양 운하 경쟁시대가 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