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변희재 자료 다 모아 본때 보여주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국정원은 적반하장이 조직문화인 모양”이라며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국가기관도 함부로 법을 어기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민TV라디오 ‘조상운의 뉴스바-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국정원이 제 논문을 대학에 요청하고 성남시의 인사정보, 수의계약 정보 등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민간사찰 행위를 했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이 주로 주장하고 흠집 내려고 하는 주제들에 대해 국정원이 자료 수집 하고 다닌 것은 지방 선거에 개입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어 “사실을 밝혀 국정원이 스스로 자정(自淨)하기를 바랐는데, 오히려 허위사실유포죄로 저를 형사고소하고 민사소송까지 냈다”며 “국정원이 이것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당연한 일 했다는 식으로 나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형사, 민사 소송을 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기구구성, 선거에 개입하고 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셈”이라며 ”국정원의 지금까지 태도로 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도 개입할 것이 분명해 여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섰다”라고 말했다.

안 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를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의 책임으로 돌리는 여권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뭐 그리 할 일이 없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상식적으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간 것은 대한민국에선 국가대표하기 힘드니 국적을 바꿔서라도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게 팩트”라고 답했다.

이어 “성남시의 빙상팀 해체와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뻔한 거짓말임에도 제 책임이라고 얘기하는 데는 몇 가지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현수 귀화의 책임을 성남시에 떠넘기는 것은 물타기와 모라토리엄을 극복한 성과를 폄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라며 “홍문종 사무총장의 아프리카 박물관 노예 노동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자 거짓말을 해가며 성남시에 책임을 떠넘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임 시장으로부터 받은 7000억의 빚 중 현재 4500억 이상을 갚았는데, 전임 시장을 공천한 사람이 홍문종 사무총장이었다”며 “모라토리엄을 극복한 성과를 폄훼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아일보의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허무맹랑한 거짓말 기사를 동아일보가 먼저 쓰기 시작했다”며 “빙상연맹의 회장과 동아일보의 사주가 형제 간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변희재 고소장 쓰는 중…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 끝장 볼 것”

이 시장을 ‘매국노’라 지칭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서는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기초적 상식을 못 배운 것 같다”며 “지금 소장을 쓰고 있는 중이다. 특정 트위터 글뿐 아니라 미디어워치, 수컷닷컴 등의 내용을 전부 다 모아서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소하지 말았으면 하는 심사를 내보이던데 내가 원래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끝장을 한번 봐주겠다”고 ‘끝장 각오’를 내보였다.

이 시장을 공격한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초등학교에서 배웠어야 할 상식, 최소한 사실관계는 확인하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가르쳐드리겠다”고 규탄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681

사게에서 아카시아님이 올리신글을 보고 퍼온 기사입니다.

다음은 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변희재 트윗입니다.

마지막 트윗 작성글 시점이 

오늘 새벽 12시 인데.. 변희재는 트위터에 분단위로 글을 자주 싸는 놈입니다.

그런놈이 수십시간 넘게 글을 싸지르지 않는걸 보니..

똥줄 어지간히 타는가보군요.. 

조만간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그리고 박원순 사냥은 또 뭐야..???

2차로 박시장님한테도 털려야 정신차리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