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앞 글에 대해 많은 답글을 해주신분들에게 일단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주부님 여성분들의...댓글이 없길래...다시한번 용기내서..글을 올립니다.

저는 은행원이고요 지금까지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공무원이고요..

저희 지점이 관공서 안에 있는 지점이라..

은행원과 단골 고객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서

올해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내년 1월에 출산예정이고요..

연애 시절 꼭 치마나 핫팬츠에 살색 검정색 스타킹을 신어달라고 자주 요구했고..

그 당시에는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또 제가 패티시라는 개념을 잘 몰라서...

또 잠자리때도 별다른 성향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신혼여행 갔다와서

부부관계를 할려고 할때...갑자기 노팬티에...팬티스타킹을 신으라고..하더군요...

그제서야 패티시라는 개념을 알았고...우연치 않게 남편의 네이버 다음 까페목록에

팁토....스타킹...관련 까페가 다수 있는걸 보고..충격이 너무커서 말이 막힐정도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를 좋아하게 된것도..제가 은행원이라 스타킹을 신는 직업의 여성이라는점과

또 스타킹신은 저의 다리에 성적 매력을..느껴...좋아하게되었다고 고백을하네요....

그리고 스타킹신은 저의 다리를 까페에 인증샷으로 올려야한다고...

사진을 찍을것을 요구하더라구요....

그 소릴 들은날 ..너무 충격을 먹어..집에 있는 스타킹을 다 버려버렸네요...

직업특성상 어쩔 수 없이 직장에서는 스타킹을 신지만 일이 끝날때는

항상 탈의실에 벗어던져놓고 집에 퇴근하네요..내년에 아이도 나오는데...

일단 잠자리는 각방을 쓰고 있구요...일상적인 대화만 주고 받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들...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