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팔녀'의 슬픈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 병 때문에 팔과 손이 세계에서 가장 큰 태국여성을 소개했다. 

소 개된 여성은 채소 행상을 하는 59살의 두앙제이 사마크사맘(Duabgjay Samaksamam). 그녀는 매크로다이스트로피아 리포마스토사(macrodystrophia lipomastosa)라는 희귀병으로 전문가들은 어깨에서 손까지 이 병을 앓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환자로 보고 있다.

 이 병은 지방이 특정부위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것으로 극도로 희귀하고도 고통스러운 병이다. 어려서부터 이 병을 앓았고 20세 이전에는 창피해서 학교도 다니지 않을 정도로 은둔생활을 했다. 

20세 이후 야채행상을 가족과 함께 일했지만 그녀는 스스로 세수하기도,빗질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고통을 겪었다. 25세때 수술을 받았으나,계속해서 지방이 수술 부위로 되돌아오길 거듭해 이제는 수술도 포기했다. 

또한 팔을 자르자고 제의한 의사들도 있었지만 그녀는 팔은 자르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