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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는길에 어떤 다리불편해보이는 남자가기어다니면서전단지같은걸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줌사람들은 다쌩깜 갑자기 쿵! 소리가나서 쳐다보니 아까그사람이 100원짜리 동전 몇개 떨어뜨리며 쓰러져있는거임헐..? 하고 사람들이 일으켜드리는데 2일째 물밖에못먹었다는 드립을침 그러면서 못걷겠으니 부축좀 해달라함사람들이 부축해주고 그사람 돈 받는 모자에 천원 이천원씩 사람들이 넣어줌.그사람 고맙다면서 다음역에서 나랑같이내림 학원에 좀 일찍온상태라 구걸하는사람들 실제로는 거지아니라는 글들이 생각남내리자마자 한건했다는 만족할만한 표정 지으면서출구쪽으로 걸으면서 천원짜리 몇장인지 세고있음.대충봤는데 만원짜리도 한장있었음역시 이것도 재능이고 경쟁 치열하구나 하면서감탄했음.아직도 넘어졌을때 쿵소리 어떻게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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