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이 죽기 몇달전
광해군이 남긴 말
" 그를 수레에 매달아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고 그를 씹어 먹어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 "
광해군은 앞서 허균을
괴물 / 금수 / 요망 / 적인 등으로 매우 신랄하게 비판
그리고 얼마 뒤 허균은 역모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투옥
그리고 LTE
진상조사 ㄴㄴ
피의자 신문조서 ㄴㄴ
판결문도 필요 없음~
광해군 : 아 몰랑~ 그냥 죽여버려~ 그것도 찢여 죽여버려~
조선시대 사형은 초심/재심/삼심으로 반복하여
심리를 한 뒤 결정하는것이 원칙
하지만 광해군조 허균 만큼은 그렇지 않았음
그냥 잡아다가 주변인 족치고 바로 삼일 뒤 사형
진상조사, 판결문, 피의자 신문조서 따윈 없.음
시장에서 콩나물 가격 흥정하듯 일사천리로 ㄱㄱ
광해군과 이이첨에겐 사실 사건의 진실은 중요치 않았음 사실 궁금해 하지도 않음
황당한 허균은 당연히 끝까지 부인
광해군과 이이첨은 허균의 주변 인물들을 잡아다
아주 잔인하게 고문하기 시작 그러자
허균이 선조의 여덟번째 서자 의창군을 추대하려 했다 (사실상 말이 안됨)
그리고 또 말이 바뀜 이번엔 아예 허균이 왕이 되려 했다.
고문에 의해 꾸며진 피의자들의 진술
그것도 계속 번복 되는 이러한 진술은 신빙성이 전혀 없음.
그리고 허균에겐 변론의 기회조차 주지 않음.
아 몰랑~ 그냥 죽여버려~
그리고 광해군의 판결
능/지/처/사
가히 KTX급
이렇게 잡힌지 삼일 만에 사지가 찢겨질 운명이
코앞에 닥친 허균이 남긴 말은?
할 말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 기록은 없음. 이는 광해군이
마지막 말 조차도 못하게 했다는 것
그냥 빨리 죽이고 싶었을 뿐
그렇게 허균은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목이 뽑혀 죽었다.
시신조차 수습할 수 없는 참혹한 죽음
시신조차 수습할 수 없는 참혹한 죽음
그리고 이렇게 허균을 죽이고 광해군은 기쁨에 못이겨
나라에 경사라며 반교문을 발표한다
광해군이 내린 당시 반교문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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