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대형 사고를 쳤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존스는 자동차 사고현장에서 달아난 뒤 구속됐다. 또한 범행현장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존스는 대표적인 '문제아(?)'다. 2012년 음주운전으로 문제를 일으켰고, 지난 1월엔 코카인 복용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존스를 '1500만 달러짜리 악동'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지난 1월 'UFC 182' 메인이벤트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8차 방어에 성공한 존스는 경기 한 달 전, 무작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코카인 복용사실이 드러나 2,5000달러(2,73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
가 코카인 양성반응을 보인 검사는 '아웃 오브 컴페티션' 단계로, 시즌과 상관없이 불시 방문, 사전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이
검사는 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을 적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존스의 코카인 양성반응을 문제 삼지 않았다.
코카인 복용사실이 드러나 약물치료센터에 들어간 존스가 불과 하루 만에 퇴소해 격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존스는 오는 5월 24일 'UFC 187' 메인이벤트에서 앤서니 존슨을 상대로 9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둘의 경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취소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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