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가 친했던 수호와 멀어진 이유를 언급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2TV 취재예능 '두근두근 인도'에서 민호는 잠자리에 들기 전 수호에게 그동안 말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민호는 수호에게 "그거 아냐. 내가 형한테 미안했던 거"라고 운을 뗐다. 앞서 민호는 수호와 다시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민호는 수호에게 "형이랑 나랑 진짜 친했잖아. 근데 우리가 멀어진 거 알지?"라며 현재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말했다.

이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민호는 "(수호와)몇 번 싸웠다. 그 때 생각하면 내가 잘못한 거 같다. 내가 수호 형과 나이가 같은데 형이 학교를 일찍 들어갔다. 옛날엔 형이라고 했는데 데뷔하고 나니까 완전 꼬일 것 같은 거다. 그 때 수호 형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내 딴엔 배려였는데 자존심을 건드렸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민호는 이에 대해 수호에게 "나는 진짜로 형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 말이었다. 그런 얘기를 한 이후로 멀어졌는데 난 그게 너무 싫었다. 근데 내가 그 얘기했을 때 형이 데뷔를 안했잖아. 그건 내가 놓쳤다 솔직히"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수호는 "나는 이해해"라며 민호의 마음을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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