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낳으면 안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직장이 과다한 업무, 상사 눈치보기등으로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이야..
여러 팀이 있고, 우리 팀은 5명으로 구성됐는데 대리, 과장 여직원 두명이 1개월 사이를 두고 출산 휴가를 갔어..
회사에서 인원 보충할리는 없고, 업무 특성상 알바 구해봐야 별 소용도 없을 뿐더러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였어..
3개월 동안 Hell~~~ 이였고, 여직원 복귀해도 한동안 자리 잡기 힘들어하더라..
각각 사내녀석 낳았는데 너무 이뻐서 백일 잔치가서 축하해 주긴 했는데 두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원래 우리나라 직장 문화가 직원들 꼴빼는 거고, 거기에 임신하면 본인 고생은 오죽하겠냐만은
주변 사람들도 매우매우 힘들어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임신한 여자들만 피해자가 아니야.. 남은 부서 직원들도 정말정말 고생 맣다는 걸 알아야해..
사회전체적인 인식과 직장 문화가 통째로 바뀌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힘들다..

답답하네!!  대통령이 결혼도 안해봤으니 아이도 없고 살림도 못해봤고 공주님인데 일반인의 삶을 어떻게 알겠어!!

뭐? 이런거 예상못하고 대통령 찍은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