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탈세건은 '아빠가 했다'로 법정에서 진술한걸로 아는데 이번엔 빼도박도 못할지도;;;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가 조세 피난처에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 AFP=News1 |
지난 2013년 탈세 혐의를 받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또 조세 피난처에 유령법인을 설립해 탈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
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4일(한국시각) "메시가 지난 2013년 6월 조세 회피 목적으로 파나마에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라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400만 유로(약 52억 원)의 탈세
혐의와는 별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 메시는 모색 폰세카를 법률대리인으로 세워 조세 회피처로 꼽히는 파나마에 있는 회사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를 소유했다.
이번 보도는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메시의 유령법인 설립 혐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메시는 이미 지난 2013년 400만 유로를 탈세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메시는 유령법인을 세우는 수법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상권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세금을 고의적으로 회피한 혐의를 받았다.
메시는 탈세 추징금 500만 유로(약 65억 원)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고의적으로 탈세를 했다는 혐의를 벗어났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도 유령법인을 설립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2007년부터 파나마에 발니 엔터프라이즈라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여전히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에인세, 칠레의 축구 영웅 이반 사모라노,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우조아 등도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도용 기자(dyk0609@)
조회 : 825 
비추천 : 0
플래시24 게임다운로드 |
모바일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