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의사들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야.

한 7년전에 광명에 있는 유명한 소아과에 갔었는데, 거기서 개털알러지 수치가 높다고 개를 내보내라고 너무 강하게 말하더군. 우리애? 애기때인 2~3살때까지 개 부둥껴안고 개비듬 들이 마시고 그러고 컸는데 알레르기 없고 호흡기도 문제없어.
웃긴것이 뭐냐면, 그때 우리애는 알러지때문에 병원에 간 것이 아니야. 검사하면 돈이 들어오니까 의사가 과잉으로 검사한거고, 문제가 없는데도 개를 키우지 말라고 의사가 우긴거야. 그때 그 의사가 한말 수준이 엄청 강했어. 애냐? 개냐?
그런데, 그 병원 약을 엄청 쎄게 처방해서, 거기에 다닌 애들은 다른병원가면 약이 안들어. 애를 위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들이 할 처방은 아니야.

신생아때부터 이물질이 들어간다면 사람의 몸은 그것에 대해서 면역반응을 일의키지 않아. 물론 털 같은 것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서 재채기 할 수는 있어. 6개월 이내의 애기는 면역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다른 혈액형을 수혈해도 문제가 안돼. 심지어 컸을때도 그 혈액형에 면역반응을 일의키지 않아.

또, 내가 개보다 못하다고 하는 처남이 수의사야. 이놈이 개털 알레르기가 엄청 심했어. 그런데 웃긴건 수의사야. 처음 몇년간은 본인도 힘들어하던데, 콧물 줄줄 나오고 눈 붇고, 2~3년 지나니까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

그리고 아토피나 그런 반응들..
이상하게 2000년 무렵부터 많아졌어.  이게 뭔소리냐면, 90년대 후반부터 시멘트에 산업폐기물이 들어가기 시작했어. 특히 일본에서 들여온... 그게 2010몇년인가부터는 안들어가. 그 시기에 지어진 집에 사는 애들에서 아토피가 많이 나왔지.
우리나라 의사들은 짧은 진료시간 때문인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 그냥 이거 있어요 해서 있다고 하면 그게 원인이라고 몰아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