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에 대한 폭로가 점입가경을 달리고 있다.

이소라는 딸 셋을 낳고 결혼 약 10년 만에 이혼했다며 MBN 예능 '돌싱글즈3'에 나왔다. 현재 돌싱 최동환과 연인 사이로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도 출연 중이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소라 전남편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소라 실체를지난 13일폭로했다.

구제역에 따르면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그가 주장했던 대로 시집살이가 아닌, 본인의 불륜과 음주가무라고 한다. 위키트리는 이소라에 입장을 물었으나, 답변은 오지 않았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전남편 여자친구라는 A 씨가 글을 올렸다.

A 씨는 "(이소라가 방송에 나온 후) 지인들이 알고 있냐며 수없이 연락을 해왔다"라며 말을 꺼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찾아 보게 됐는데 첫화부터 전남편의 재혼한단 소식을 듣고 우리 언제 결혼 날짜를 잡은 적 있냐며 상견례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방송에 나와 떠벌려졌다. 저희 부모님께서 어렵게 결혼 찬성하고 지켜보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전처의 방송 출연때문에 반대하고 난리 나서 결혼도 못 하게 될 상황까지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아이들도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영상과 악플을 보고 굳이 몰라도 되는 이야기까지 알게 돼 너무 상처가 크다. (이소라가돌싱글즈에서) 볼링 치러 간 장면을 보면서 '남자 앞에서 착하고 이쁜 척 하네 저 아줌마. 우리 때릴 때 만큼 힘쓰지'라더라.친구들, 학원 선생님들에게까지 소문 나서 수근거려 사춘기 아이들이 더 예민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자신이 얼마나 아이들과 친한지도 설명했다. A 씨는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직 어리고 엄마 손길이 필요한 나이였다"며"제가 이야기도 들어주고 아빠가 바쁠 때 세심하게 많이 챙겨주니 아이들도 잘 따르고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 '아빠랑 언제결혼하냐'고 말해 마음이 짠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자신이 얼마나 아이들과 친한지도 설명했다. A 씨는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직 어리고 엄마 손길이 필요한 나이였다"며"제가 이야기도 들어주고 아빠가 바쁠 때 세심하게 많이 챙겨주니 아이들도 잘 따르고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 '아빠랑 언제결혼하냐'고 말해 마음이 짠했다"라고 전했다. 

 

이소라전 시어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 씨는 "여행도 같이 갈만큼 너무 좋으신 분이고 저녁에 같이 맥주 한잔도 하면서 얘기도 할만큼 잘 지내고 챙겨주신다. 집안일하려 하면 오히려 일하고 왔다고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쉬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A씨는 "면접교섭권 때문에 한달에 한번 아이들이 친엄마를 보러가는데 제 눈치를 보며 친구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안타까웠다. 안 가고 싶으면 안 가도 된다고 하니 '우리가 안 가면 아빠한테 또 소송 걸고 우리 가족 피해가잖아'라더라"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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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방송으로 인해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어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일 키우지 않고 참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더 이상 당하고만 있을 수 없어서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남자친구(이소라 전 남편)와 그 가족이 지역 유지다. 그래서 저와의 사이를 웬만한 분들은 다 안다. 이소라 팬분들이 제카페까지 찾아와 '그런 집안에 왜 시집을 가느냐고 하는 등 온갖 항의를 해서 카페 운영에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도 했다.  

 

A 씨의 글을 두고 일부 네티즌은 A 씨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아이들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면서 아이들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 일부를 그대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구제역은 13일 이소라와 딸들이 나눈 대화 일부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