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 ‘낫 투데이(Not Today)’에 실린 “유리천장 따윈 부숴버려”라는 가사가 많은 청자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논란의 골자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단어인 ‘유리천장’을 이미 성공한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이 가르치듯이 쓸 수 있느냐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랩몬스터는 “가사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하는 이야기와 전달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원래 ‘유리천장’이라는 가사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약하는 수단이 됐다가 나중에는 사회적 소수와 약자로까지 의미가 확대됐다. 따라서 유리천장의 뜻을 오용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과연 상업적으로 성공한 아이돌 가수로서 유리천장의 표현을 쓸 자격이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회문제나 부조리를 보는데 있어 침묵하지 않고 부수고 문제제기를 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랩몬스터는 “우리는 멤버 뿐 아니라 프로듀서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책도 읽고, 각 분야의 전문가도 만나면서 지적받고 고민하고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밝힌 ‘낫 투데이’의 ‘유리천장’ 가사 논란 - 스포츠경향 | 뉴스배달부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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