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I 발표 대선 여론조사 결과
2020년 59%서 17.4%로 하락
이스라엘 전폭 지원에 강한 불만
민주당 지지층 표심도 사상 최저
“팔레스타인 인권 외면” 비판 고조
이스라엘 지원 예산 통과 불투명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 강화와 이에 따른 민간인 피해가 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점점 더 궁지로 몰리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 입장을 밝힌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아랍계 미국인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민주당 지지층까지 팔레스타인의 인도적 위기에 우려를 표하면서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계획은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 가로막힐 처지여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전쟁 국면에서 실익을 하나도 챙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랍계 유권자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는 2020년 같은 조사 59%에서 무려 40%포인트 이상 빠졌다.
전미무슬림민주주의위원회(NMDC)도 전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하마스 휴전 중재를 촉구했다. 또 그러지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의 무슬림 유권자가 바이든의 재선 캠페인에 대한 기부와 투표를 보류하도록 하겠다고 압박했다.
중략
이스라엘 지원안 의회 통과가 늦어질 경우 이 또한 바이든에 부담이다. 아랍계와 친(親)팔레스타인 성향 국가들의 격한 반발 속에 이스라엘의 대(對)하마스 반격을 지지하고 지원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속내가 이 전쟁이 장기화해 미국 물가 등을 또다시 자극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으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에 반대하면서도 인도주의적 지원 의지를 부쩍 강조하는 것도 확전 및 전쟁 장기화 등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은 휴전을 할 때가 아니다”면서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받고, 그들이 원한다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랫동안 전투를 일시 중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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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지선언 할 때는 이런거 걱정 안했나 싶은데..
보통 이런 분쟁서 강대국은 지지가 아니라 분쟁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미국이 그걸 안하고 있단 소리 나오던 것도 생각나고.
하마스가 미국인 몇명을 죽였는데 라고 하기엔
미국인이 이스라엘한테 죽어도 침묵하던게 미국이고
이번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의 미국인들한테는
적극적인 구조를 하고 있지 않아서 비난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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