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6040024

전쟁중인 가자지구에서 26일 만에 탈출한 한국 최모(여)씨의 자녀인 수헤르 양은 2일(현지시간) 라파 국경 인근 이집트 도시 엘아리시에서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상황은 정말 어렵고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수헤르 양은 한국인 모친 최모씨와 한국으로 귀화한 팔레스타인계 부친 사이의 큰딸이다.

한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그는 "우리는 가자시티에서 살다 남쪽의 칸유니스로 쫓겨갔다"면서 "가자지구 북쪽과 남쪽 어디에서나 폭격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폭격은 매우 격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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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헤르 양은 "우리는 다행히 가자를 떠났지만, 다른 가족과 친척이 남아???다"면서 "상황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모든 사람이 계속 관심을 두고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26일째인 이날 부모와 남동생(15), 지난 3월 태어난 생후 7개월 된 늦둥이 막내 여동생과 함께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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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헤르 양은 2020년부터 한국어와 아랍어, 영어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수헤르 양의 모친인 최씨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무사하게 나올 수 있었다"면서도 "가족들과 친척들, 시부모님이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있어서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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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우리 집도 폭격을 당해서 다 무너졌다고 지인에게 들었다"며 "완전히 무너져 ??린 데도 있고 일부만 무너진 곳도 있고, 거의 모든 집이 폭격받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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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한국으로 갈 계획이지만 "아무것도 없이 도망 나왔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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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집트가 국경을 열어줘서 이중국적자와 외국인들만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

아버지도 귀화한 한국인이여서 다행히 온가족이 어제 빠져나왔나봄.

?인스타에서 계속 국경열린다고 하면 나와서 대기하고 있었다가 못 나오고 돌아가고 반복했다는데 일단 다들 무사히 나와서 너무?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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