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23분께 남중동 한 원룸 건물에서 스마트워치 긴급버튼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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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A(40대·여)씨가 온 몸에 전신화상을 입었고, B(60대)씨가 원룸 밖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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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3년 전 이혼을 한 사이로, 지난달 가정폭력으로 A씨가 B씨를 고소했고, 접근금지 명령도 내려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워치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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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결과 B씨는 이날 인화물질을 준비해 A씨와 다투다 격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을 지른 B씨는 스스로 원룸 옥상에 올라가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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