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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아이 사체 유기 또 나왔다… 과천서 50대 여성 체포
 글쓴이 : [色안기부鬼]
조회 : 40   추천 : 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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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죽자 선산에 묻었다” 진술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에서 적발

출생 미신고 아동 2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한 영유아의 시신 유기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아동학대 및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9월 남아를 출산해 키우다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방의 선산에 아기의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운증후군이었던 아기가 며칠간 앓다가 사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전날 과천시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도 전날 수원시 팔달구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또 대전시 유성구에서 B씨가 유기했다고 진술한 시신의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

.

B씨는 아기 방치와 시신 유기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상은 기자 sekwon@chosun.com
http://naver.me/5fjkEIlP
미신고 아이 사체 유기 또 나왔다… 과천서 50대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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