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온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은 현지 시각 13일 본회의에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 결의안을 상정, 찬성 221 대 반대 212 표로 가결했습니다.

공화당은 전원 찬성, 민주당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결의안은 공화당 차원에서 이미 시작한 탄핵 조사를 하원 조사로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원의 감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입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는 지난 9월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지시로 탄핵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날 가결된 결의안에는 3개 상임위에 조사를 계속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에 조사에 필요한 증인 출석과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청문회를 개최할 권한 등을 부여했습니다.

다만 결의안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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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1609

어질어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