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빼고도 이자나 배당 등 부수입으로 다달이 5683만원 이상 벌어들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4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월급 외 소득이 월 5683만원을 넘어 건강보험료 소득월액 상한액인 391만1280원을 부과하는 직장인 수가 4351명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최혜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소득월액 상한액을 납부하는 직장인 수는 2022년 말 기준 전체 직장 가입자 수인 1959만4000명의 0.022% 수준이다.??

직장인은 기본적으로 월급인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낸다. 다만 월급 외 이자나 배당,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기면 소득월액 보험료를 추가 납부한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상한선이 있는데 올해는 월27만7730원으로 연간 309만2760원이다. 올해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보험료율 7.09%로 종합소득금액을 역산하면 월 수업 5683만2500원, 연 수입 6억 8199만원인 셈이다.

직장인?소득월액 보험료는 2000만원 초과하는 금액부터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