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진짜 이유가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진짜 이유 | 송해 마지막 메시지가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어떻게 김신영을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했는지, 제작진 기준은 뭐였는지 낯낯이 취재를 했다"며 해당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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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송해 선생님 후임 MC로 그동안 MC 임백천, 가수 이찬원,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이상벽, 이상용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이분들도 김신영만큼이나 순발력, 인지도 다 높으신 분들이다. 그런데 이분들을 뚫고 김신영이 됐고 이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제작진들이 이런 선택을 한 것에는 기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가지 제작진 기준이 있었는데 큰 틀에 살펴보면 총 세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며 첫 번째로 '송해 선생님의 바람'을 꼽았다. 이진호에 따르면 생전 송해가 후임 MC 발탁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바랐던 딱 한 가지 바람은 '희극인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기준은 '일주일에 이틀 이상 장기간 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진호는 "이 기준을 놓고 봤을 때 여러 프로그램을 하는 이수근 씨는 시간을 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기준으로는 '프로그램 녹화가 혹서기에는 진행되기 어려운데 이런 점을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 꼽혔다.

이어 "몇 가지 제작진 기준이 있었는데 큰 틀에 살펴보면 총 세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며 첫 번째로 '송해 선생님의 바람'을 꼽았다. 이진호에 따르면 생전 송해가 후임 MC 발탁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바랐던 딱 한 가지 바람은 '희극인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기준은 '일주일에 이틀 이상 장기간 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진호는 "이 기준을 놓고 봤을 때 여러 프로그램을 하는 이수근 씨는 시간을 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기준으로는 '프로그램 녹화가 혹서기에는 진행되기 어려운데 이런 점을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 꼽혔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김신영이) '라디오' 진행 경험자라는 것을 제작진은 큰 장점으로 손꼽았다"며 "청취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면서 어찌 됐든 MBC는 전국구 방송이다 보니 매일매일 다양한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인지도가 유지가 된다는 점들이 큰 장점으로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해 선생님 역시 '전국노래자랑' 직전에 라디오 DJ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라디오 DJ라는 그 점이 송해 선생님과의 상징성,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그래서 제작진 입장에서 '나이', '경력', '라디오 DJ라는 상징성', '인지도' 등 모든 면을 따져서 봤을 때 김신영이 그 안에 들어온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위와 같은 이유로 제작진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자리를 김신영에게 제안했고, 김신영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국노래자랑' MC 개런티는 높은 축에 들지 못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김신영은 새 MC로 나서는 것에 기쁜 마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신영은 지난 30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말로 가문의 영광이다. 가족 친지에게도 문자가 오고 많은 분에게 연락이 왔다. 어제 실감이 났다. 정말 많은 국민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준다고 생각했다.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 앞으로 출연하실 분들에게 인생을 배우겠다. 버터처럼 스며들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