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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에 따르면 지난?16일 경남 김해시에서 태국인 불법 체류자 A씨가 경찰에 붙잡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으로 넘겨졌다.

A씨는 약 8년 동안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지내며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돼 보호 중이던 A씨는 벽에 머리를 찧는 등 난동을 부리며 이상행동을 보였다.

CCTV를 통해 A씨의 행동을 발견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직??들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경찰과?119구급대에 신고했고, A씨는?119구급차를 통해 부산시립정신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고열 증상을 보이던 A씨는 의식을 잃었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후 7시45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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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37878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