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인 '개미'들이 17일 월요일 증시 개장을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미 연초 대비 반 토막 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15일 오후 발생한 카카오톡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에서 발생한 장시간 서비스 장애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기 때문이다.이들 기업 주가는 최근 들어 연일 신저가를 기록, 카카오는 지난해말과 비교해 54.3% 하락했으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70% 넘게 추락했다.
서비스 장애 탓에 기업 신뢰에 타격이 예상되며 추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특히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경우 텔레그램이나 라인 등 다른 메신저로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벌써 늘고 있어 4000만 명이 넘는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계획해온 새로운 수익 모델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4분기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광고를 도입해 수익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9/000275964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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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어쩌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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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반토막` 카카오 또 악재...월요일 주가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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